[인터뷰-문화일보] “크리에이터는 콘텐츠에만 집중…나머지는 저희가 푼다”


“숏폼의 꽃인 크리에이터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이외의 고민은 저희가 함께 풀어가야 합니다.”


국내 대표 숏폼 마케팅 기업 윗유의 남유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팀 책임매니저는

크리에이터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회사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다.


2019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 400억 원대를 기록한 윗유는 크리에이터 소속사 역할과 함께 대기업 등의 숏폼 제작·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남 매니저는 “가족 같은 진정성”을 윗유의 차별점으로 꼽으며, 사업 협력에 치중하는 다른 MCN(다중채널네트워크)과 달리

크리에이터를 살뜰히 챙긴다고 밝혔다.


윗유는 크리에이터들의 채널 성장, 콘텐츠 기획, 수익화 등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 스스로 성장의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신규 크리에이터의 정착을 돕는 ‘크리에이터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기자와 웹예능 PD를 거쳐 윗유에 5년째 몸담고 있는 남 매니저는 현재 65명 안팎의 소속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의 본질은 콘텐츠 집중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며,

브랜딩 확장과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은 회사가 함께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남 매니저가 이끄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팀은 ‘성장’, ‘수익화’, ‘팀플레이’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삼는다.

그는 “크리에이터와의 팀플레이를 통해 이들의 성장과 수익화를 돕는다는 통일된 방향성을 가지고

모든 크리에이터들의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다”며, 신규 크리에이터에게 ‘30초 안에 레시피 제공’과 같은

고유한 콘셉트를 제안해 브랜딩을 돕는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덧붙였다.


출처: https://www.munhwa.com/article/11541210?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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